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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감보아는 1997년생 좌완 투수로, 롯데 자이언츠가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입니다. 그는 2019년 LA 다저스에 의해 지명되었으며, 마이너리그 통산 131경기에 출전해 28승 22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피홈런 억제 능력이 뛰어나며, 마이너 통산 9이닝당 피홈런 수치가 0.7개에 불과해 KBO에서도 장타 억제 능력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탈삼진/볼넷 비율이 낮고 선발 경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어 리그 적응을 위해 피칭 스타일 재구성과 체력 관리가 필요할 전망입니다.
📊 감보아의 강점과 약점 요약
[강점]
• 강력한 포심 구위 – 평균 94마일의 포심으로 KBO 상위권 회전수 기록
• 좌우 타자 상대로 균형 잡힌 투구 –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200, 우타자 상대 성적도 안정적
• 뛰어난 피홈런 억제 능력 – 최근 2년간 9이닝당 피홈런 0.29개로 리그 상위권
[약점]
• 탈삼진/볼넷 비율 낮음 – 최근 2년간 하위권 수준, 제구력 문제
• 선발 경험 부족 – 6이닝 이상 소화한 경기가 드뭄
• 주자 있을 때 투구 모션 느림 – 폭투와 도루 허용 증가 가능성
⚙️ 투구 스타일 및 구종 분석
감보아는 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싱커,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합니다. 평균 94마일 포심은 KBO에서도 통할 구위로 평가받고 있으며, 슬라이더는 헛스윙률 34.7%로 매우 위력적인 결정구입니다.
좌타자 상대로는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피안타율 0.140을 기록했고, 우타자 상대로도 약점을 보이지 않으며 ABS 존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멘탈과 커맨드, 선발 운영 과제
감보아는 아직 긴 이닝 운영 경험이 적습니다. 지난해 6이닝 이상 던진 경기가 단 두 차례뿐이며, 피칭 중 주자가 있을 때 커맨드와 멘탈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2년간 폭투 수치가 리그 상위권에 들 정도로 커맨드가 불안정하므로, KBO 적응을 위해서는 멘탈 관리와 투구 메커니즘의 세밀한 조정이 요구됩니다.
🌏 KBO 리그에서의 가능성은?
다저스 시스템 출신으로 성장 기반은 탄탄합니다. 슬라이더 중심의 구위와 생소한 투구 메커니즘은 KBO 타자들에게는 처음 마주하는 유형일 수 있습니다.
과거 6이닝 이상 무실점 경기 경험도 있는 만큼, 체력과 커맨드만 보완된다면 외국인 선발로서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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